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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생활 꿀팁

코골이 수술 (수면무호흡) 리얼 후기 (10일차) - 코골이 수술 통증, 회복기간, 비용, 재발 부작용

by 파이널보스

오늘은 코골이, 수면무호흡 수술한 지 벌써 10일 되는날이다. 1주일하고도 3일이 지났다. 이제는 꽤 많이 좋아진 것 같다.

▶ 코골이 + 수면 무호흡 수술 후기, 전체 보기 (1일 ~ 30일차)

 

여전히 새벽, 아침쯤이 하루중에 제일 아프고, 어쩌다 트름할 때 목이 확장되면서 아프다.

물론 밥이나 물을 먹을 때, 여러번 삼킬수록 점점 아파지긴하지만,

처음 고통이 워낙 세서 그런지 이제는 참을만하다.

 

밥도 어제는 후라이를 해먹었지만, 오늘은 참치캔 반통을 뚝딱 비웠다.

저녁에는 나머지 참치 반통과 고등어 구이 살부분을 조금 먹었다.

 

그래도 건더기라 그런지, 반찬없이 먹을때보다는 통증이 조금 있었지만

수술 초반에 밤송이를 집어 삼키는 듯했던 고통에 비하면, 지금은 살짝 따갑고 땡기는 듯한 느낌이 든다.

 

그리고 물을 아무리 마셔도 몸 내부에 갈증이 계속 느껴져서, 포카리 스웨트 피티병 1병을 원샷했다.

물론 컵에 따라서 조금씩 꿀꺽꿀꺽 마셨다.

 

 

이에 용기를 얻어, 감귤 쥬스를 한컵 따라 마셨는데,

잘못 마신건지, 아직 자극적인건지 사레가 들려서 기침을 하는데, 다시 목이 찢기는 고통을 겪었다..

쥬스는 이번주에는 먹지 말아야겠다.

 

요새는 아이스크림을 하루에 1~2번은 꼭 먹는다.

먹고싶어서 라기보다는, 진통제겸? 당충전겸? 컨디션 회복겸? 해서 먹는데,

여러개 먹다보니 크림류보다는 얼음류가 좋은 것 같다.

특히, 뽕따 (소다맛), 폴라포 (수박맛)이 제일 맛있는 것 같다.

 

크림류는 달콤하고 첫 맛은 시원하긴한데, 목으로 넘어갈땐 금방 따뜻해지는데 반해,

얼음류는 목으로 넘어갈때까지 시원함이 유지되서 좋은 것 같다.

 

내일 아침에는 병원진료가 있다.

내 마음대로 후라이, 참치, 생선을 먹긴 했지만,

의사선생님께 직접 밥을 더 편하게 먹어도 된다는 말을 들었으면 좋겠다.

실밥도 내일 푸르면 뭔가 더 편해질 것 같다.

 

내일이 기대된다.

 

▶ 코골이 + 수면 무호흡 수술 후기, 전체 보기 (1일 ~ 30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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